용인시는 24일 시청 복지여성국장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기흥역 더샵 입주자대표회의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11월 아파트가 준공된 이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와 관련하여 용인시와 더샵 입주자대표회의는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온 결과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 아파트에서 20년간 보육시설을 무상 임대받고 운영권을 갖는다. 해당 단지 입주민 자녀에겐 우선 입소 비율을 70% 적용한다.
시는 공사 ‧ 위탁업체 선정 등을 거쳐 2020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수용 인원은 영유아 약 80여 명이다. 향후 리모델링에 따라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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