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차별화 된 혁신 교육 위해 ‘교육협력지원센터’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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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차별화 된 혁신 교육 위해 ‘교육협력지원센터’설립한다
  • 김현중
  • 승인 2019.06.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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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광명,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다’를 민선7기 교육정책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추진하는 등 교육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대 무상교육을 전국자치단체 중 최초로 실시한 데 이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광명시교육협력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광명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혁신교육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시민이 민·관·학 협력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공교육 활성화 방안,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을 수립하여 구체적 실행을 하기 위한 학교와 마을, 지자체 간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올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협력사업을 위해 50억 5,187만 원을 편성하여 광명혁신교육지구 14개 사업과 교육자치 역량강화 6개 사업, 고교 교육력 제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철산초 등 4개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16억 4,880만 원, 소하중 등 8개교 학교환경개선 사업에 5억 5,821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9,600만 원의 체육관시설 운영비를 편성하여 올해 3월부터 학교 체육관을 마을에 개방하고 있다.

그 외, 시는 교육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여론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나가기 위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7일 ‘교육예산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9월에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 사항인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시’ 공약을 올해부터 전격 실시하여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무상급식, 무상교복과 함께 3대 무상교육을 실현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광명시 고등학교 학생 교육비 지원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부터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9개교 고3학생 1인당 연 140만원씩 2,750명의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20년에는 고등학교 2, 3학년, 2021년은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지원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는 교육비 지원에 앞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5,681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했고, 올해도 12억 5천여 만 원을 편성하여 6,568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는 3대 교육 서비스의 마지막 한 축인 무상급식을 2017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친환경 쌀과 농산물, 우수축산물, 국내산 수산물, Non-GMO가공품 차액지원사업 등 우수 식재료 지원을 위한 급식정책과 예산 집행으로 급식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30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김치, 수산물, 쌀, 두부, 된장 등 주요 식재료에 대해 유해물질 검출 여부를 의뢰한 결과, 전품목 “불검출”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광명시 평생학습의 특징은 지역 내 유휴 공간 발굴을 통한 학습장소 확대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협력적 사회관계망 구축, 주민 스스로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 협의체 운영체계다.

시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평생학습 사업이 ‘학습’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습형 일자리가 연계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민선 7기 전국 최초로 시 직영으로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평생학습원인 철망산시민복합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제1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에서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우리가 그린 하안그린(Green)마을’로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느슨한학교’로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 받는 등 평생학습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답게 차별과 소외 없이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도시 광명’의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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