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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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7.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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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에 가장 무서운 질병은 치매다. 치매는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과 사회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치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사회 전체가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4일 정왕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관내 중학생 19명과 치매인식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과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전파할 수 있는 치매 예방과 정신건강의 창작 홍보물을 만들어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2, 14)관심 밖이었고, 어려운 주제인 치매와 정신건강에 대한 교육이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교육에 참여했는데 교육을 들으면서 멀리 시골에 계신 할머니가 생각났고, 어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과 세대공감 청춘친구청소년 자원봉사단의 교류프로그램인 세대공감 청춘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지난 25일 진행했다.

청춘친구 봉사단은 학기 중에는 공예 활동 시간에 만든 공예품과 편지를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이해 치매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였고, 치매 어르신과 봉사단원들은 함께 점심 식사도 하고 포크댄스와 요리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치매 어르신들을 만나니 처음엔 낯설기도 하고 어려웠지만 같이 포크댄스도 추고 샌드위치도 만들면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큰 도움은 아니지만 치매 어르신들께서 재밌고 즐거웠다고 해주셔서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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