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과정 연계 과목별 책 대출...학년별 5권씩 매월 1~7일 선착순
용인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로 온라인 수업을 하는 초등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메워 주기 위해 책 꾸러미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28일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과목별 책 꾸러미를 지역내 6곳의 도서관에서 대출해준다고 밝혔다.
꾸러미 대출서비스는 디지털정보도서관, 남사도서관, 수지도서관, 구성도서관, 기흥도서관, 흥덕도서관에서 시행된다.
꾸러미는 초등학교 교과 순서와 내용에 관련된 책 5권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1~7일 선착순으로 빌릴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먼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약 신청을 한 뒤 해당 도서관을 찾아야 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하루 150명에 한해 예약제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여파로 개학이 지연됐지만 학생들이 수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책과 친해지도록 돕기 위해 대출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디지털정보도서관에서는 121꾸러미가 515회 대출됐고, 남사도서관에선 75꾸러미가 391회 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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