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아동·청소년 성(性)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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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아동·청소년 성(性)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개최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1.03.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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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성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실무자 네트워크 형성
남양주시의 아동·청소년 위기 돌봄 네트워크 ‘남양주 아·이·돌’은 지난달 25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아동·청소년 성(性)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A to Z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 사진 = 남양주시
남양주시의 아동·청소년 위기 돌봄 네트워크 ‘남양주 아·이·돌’은 지난 달 25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아동·청소년 성(性)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A to Z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 사진 =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의 아동·청소년 위기 돌봄 네트워크 ‘남양주 아·이·돌’은 지난 달 25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네트워크 단체 및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성(性)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A to Z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주 아·이·돌’은 ‘남양주 아이돌봄네트워크’의 약자로, 심리적, 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아동 청소년을 돕기 위해 형성된 남양주시 동부(화도, 수동, 호평, 평내)권역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네트워크이다. 

이번 세미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발생하는 성(性)문제 및 피해상황 대처방안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남양주시만의 대응체계 가동리스트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성(性)로드맵을 제작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미나는 ‘눈물도 빛을 내면 반짝인다’의 저자 김영서 작가(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폭력예방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요즘 세대는 온라인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하고 그중 원하는 정보를 스스로 선택하면서 가치관을 형성해간다. 이 과정에서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올바른 대응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 방법을 찾기를 바라고, 함께 지역사회의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관 관계자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며, “문제에 대한 접근도 필요하지만 요즘 세대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동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남양주의 민관 기관 및 단체 실무자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남양주 아·이·돌’과 함께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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