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미초에 ‘아침 틈새돌봄’ 신규 운영
상태바
오산시, 세미초에 ‘아침 틈새돌봄’ 신규 운영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04.01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1일부터 세미초등학교 내 도서관에서 아침시간(7시30분부터 9시까지) 틈새돌봄 신규 운영
세미초 아동 돌봄 / 사진 = 오산시
세미초 아동 돌봄 진행 모습 / 사진 = 오산시

 

오산시는 학교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4월 1일부터 세미초등학교 내 도서관에서 아침시간(7시30분부터 9시까지) 틈새돌봄을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초등학생들이 이른 시간 등교가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2019년 오산고현초를 시작으로 원당초, 세미초 총 3개교에서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한 아침 틈새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산교육재단 마을강사가 돌봄선생님으로 투입돼 아동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동들이 학급으로 가기 전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틈새돌봄 선생님들이 신규 운영하는 틈새돌봄 현장을 방문해 자문과 돌봄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아동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침 틈새돌봄을 신청한 학부모는“출근 전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걱정이 컸는데 지자체와 학교에서 안전한 돌봄을 제공해주니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맞벌이 가구를 비롯하여 돌봄의 부담이 큰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오산형 온종일돌봄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상시돌봄 시설 설치가 어려운 공간은 틈새돌봄으로 활용해 초등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산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함께자람센터(다함께돌봄)를 15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며 센터(상시돌봄) 구축이 어려운 공간에는 틈새돌봄을 연계하여 아이들  생활반경에서 안전한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산형 온종일돌봄 함께자람(틈새돌봄) 사업 참여 및 돌봄교사 신청 등 틈새돌봄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오산시청 아동청소년과(☎031-8036-7883)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