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결식우려 아동 1천100여명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급식 지원
안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위기아동 급식비 한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으로서 수급자·차상위·한부모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아동이 대상이나, 소득기준을 일부 초과하더라도 결식우려가 인정되는 경우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아동급식비 한시지원 신청 및 상담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되고, 아동 본인과 보호자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 직권 신청 ▲학교장, 통·반장, 아동급식위원 추천 ▲시민단체·자원봉사단체 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급식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3개월간 ▲도시락배달 ▲지역아동센터 급식소 이용 ▲G드림카드(대부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급식이 지원되며, 사업 종료 후에는 아동급식위원회를 거쳐 지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결식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의 심신이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청소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