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와 청소년 태권도 친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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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와 청소년 태권도 친선대회 개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12.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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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수련 청소년 200명이 오는 21일 온라인에서 선의의 경쟁 펼쳐
2021년 부천국제청소년교류 태권도 시범 영상. 부천시는 오는 21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와 청소년 태권도 친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 사진 = 부천시
2021년 부천국제청소년교류 태권도 시범 영상. 부천시는 오는 21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와 청소년 태권도 친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 사진 = 부천시

 

부천시는 오는 21일 국외교류도시인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와 청소년 태권도 친선대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금번 대회는 부천시와 하바롭스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천시태권도협회(회장 유시열)와 하바롭스크주 태권도연맹에서 공동으로 심사하고 주관한다.

태권도를 수련하는 양 도시 청소년 200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하며 연령과 수준에 따라 유급자와 유품자 5개 부문으로 나눠 품새 종목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루게 된다.

대회영상은 12월 21일 부천시 유튜브 공식채널로 방영되며, 하바롭스크시에서도 자체 유튜브 채널에 방영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하바롭스크시와 활발한 청소년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8월 부천시와 국외교류도시 5개국 6개 도시 청소년 122명이 함께한 ‘부천국제청소년교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으며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에서도 10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여 태권도 배우기, 만화가 및 비보이와의 만남 등 시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였다.

앞서 3월에는 하바롭스크시 국제아동청소년예술제에 부천시 중·고등학생 31명이 음악경연과 미술대회에 참가하여 6명이 입상하였으며, 4월에는 하바롭스크시 국제어린이미술전에 어린이 17명이 미술작품을 출품하였다.

2022년은 부천시와 하바롭스크시가 교류를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양 도시는 그간 예술, 교육, 의료관광,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국기인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태권도를 통해 양 도시 청소년이 더 많이 성장하고 가까워지기를 바란다”면서 “하바롭스크시와는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교류를 확대하고 의료관광 등 실리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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