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e-문화 이끈다’ 시흥시, 배곧2 청소년문화의집 내달 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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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문화 이끈다’ 시흥시, 배곧2 청소년문화의집 내달 1일 개관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2.08.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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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와 e스포츠 관련 진로 특강 등 진행할 예정
배곧2 청소년문화의집, E-스포츠실 모습. / 사진 = 시흥시 제공
배곧2 청소년문화의집, e스포츠실 모습. / 사진 =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청소년 활동공간이자 편안한 쉼터인 ‘시흥시 배곧2 청소년문화의집’을 내달 1일 개관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만 9세~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배곧2어울림센터 3층에 위치한 배곧2 청소년문화의집은 약 237평(면적 784㎡) 규모로 조성됐다.

▲청소년 취미·예술활동을 위한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진로 및 문화체험을 위한 바리스타실, ▲e스포츠실,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소통의 장이 될 자치활동실, ▲동아리실,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주목도와 전망이 높은만큼 ‘e스포츠’을 최신식으로 조성한 점이 특이할만 하다. 

건강한 게임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각종 e스포츠 대회와 e스포츠 관련 진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시흥시청소년재단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게임공학부는 e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과 협력을 지속하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협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이동상담실-오늘’을 설치해 청소년 일상 상담 및 복지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배곧2 청소년문화의집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한다. 추석연휴 전까지는 화요일~토요일, 10시~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추석연휴 이후 9월 13일부터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청소년의 이용 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e스포츠대회 외에도 관련 학과 및 대학생 멘토링을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게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심화 체험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체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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