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플리마켓 행사 진행해 수익금 기탁
22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죽산면사무소에 전달
22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죽산면사무소에 전달
안성시 죽산면은 지난 19일 죽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불우이웃에게 전해달라며 22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죽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죽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일상 속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자 지난 10월 27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물건과 집에서 사용하던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면민 플리마켓 2회차 행사를 진행했다.
플리마켓으로 번 수익금으로 농촌사랑 상품권을 마련해 저소득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부했다.
송상섭 죽산중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훌륭하게 실천해 낸 것 같다. 앞으로도 건전한 소비 습관과 사회참여로 꾸준히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성시 죽산면 관계자는 “복지대상자들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죽산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을 선정해 적재적소에 성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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