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죽산중·고등학교, 지역 불우이웃돕기 220만원 상당의 성금 기탁해
상태바
안성 죽산중·고등학교, 지역 불우이웃돕기 220만원 상당의 성금 기탁해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2.12.20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들이 직접 플리마켓 행사 진행해 수익금 기탁
22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죽산면사무소에 전달
죽산중고등학교가 기탁해. /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 죽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불우이웃을 위해 플리마켓을 통해 번 수익금 기탁해. /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시 죽산면은 지난 19일 죽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불우이웃에게 전해달라며 22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죽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죽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일상 속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자 지난 10월 27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물건과 집에서 사용하던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면민 플리마켓 2회차 행사를 진행했다.

플리마켓으로 번 수익금으로 농촌사랑 상품권을 마련해 저소득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부했다.

송상섭 죽산중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훌륭하게 실천해 낸 것 같다. 앞으로도 건전한 소비 습관과 사회참여로 꾸준히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성시 죽산면 관계자는 “복지대상자들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죽산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을 선정해 적재적소에 성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