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서초등학교는 전 학년 프로젝트 교육활동으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를 운영하고 지난 12월 21일에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12월 21일 오후 1시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나만의 그림책' 전시회를 운영해 안서초 학부모와 광명 관내 교직원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나’라는 하나의 주제 안에 아이들의 삶을 오롯이 담았다. 여러 가지 재료와 미술 기법으로 표현하고, 마음을 담은 글을 썼다.

지난 5월부터 출판하기까지 긴 시간 동안 기쁘고 즐겁고 힘들고 지치는 등의 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완성작을 받아 든 아이들의 얼굴에서 뿌듯함이 묻어난다.

위영옥 안서초등학교 교장은 “그림책 한 권을 만들기까지 긴 과정을 잘 지내온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하면서, 나만의 그림책이 어른이 되어 어려운 순간을 맞닥뜨릴 때 귀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출간된 그림책 중 한 권은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여 모든 이용자에게 대출이 가능하다.

이인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