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랑청소년봉사단은 지난 5월 13일부터 8월 6일까지 경기도 내 평화의 소녀상 설치장소인 용인평화의소녀상, 의왕평화의소녀상, 안산평화의소녀상, 오산평화의소녀상에서 '잊지 않겠습니다...우리는 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평화의 소녀상이 상징하는 의미와 올바른 역사 인식 및 국가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의 가치관과 사회적 책임감을 키워 평화와 인권을 위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의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표로 진행했다.

평화의 소녀상 탐방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슬픈 역사적 사실을 접하게 되었으며, 평화의 소녀상이 상징하는 의미와 역사적인 배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하며,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이로써 청소년들은 더 나아가 평화와 인권을 지키는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인식하게 되었다.

한 참가자는 "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한 기념물 이상이었어요. 그 속에는 희생과 용기, 그리고 우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어요. 이제는 그 메시지를 나도 실천하며 많은 친구들에게 알려주려고 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사랑청소년봉사단은 한국문화 알리는 봉사, 환경보호 활동, 지역문화재 보호, 해외봉사활동, 역사 인물의 삶을 통해 배우는 리더십 등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 발전과 청소년 선도 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김리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