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 28일 청춘 페스티벌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을운동회'은 ▲체험부스(꽃팔찌, 무드등, 모루인형 등 15개 체험), ▲공연(보컬, 댄스, 태권도 등), ▲가을운동회 이벤트, ▲놀이존(에어바운스), ▲푸드트럭(무료 먹거리 제공) 등 시기와 계절에 걸맞은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가운데,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잊지 못한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안양교도소, ▲안양시태권도연합회, ▲지역아동센터 등 6개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 운영하여 온마을이 함께하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으며,
또한 ▲경기도청소년우수프로그램 '에코노믹', ▲'우리동네 꿩알마켓', ▲경기남부보훈지청 '팸스토리', ▲국가보훈처 '꼬꼬무 역사구독 히스토리', ▲경기이룸학교 '호문오락실' 등 청소년 사업과 연계해 축제가 운영되었다.
특히 '에코노믹' 부스에서는 중고 물품을 가져오면 주방, 욕실용품 혹은 체험으로 교환하는 코너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고, '우리동네 꿩알마켓'에서는 중고 의류를 다른 기부자의 옷으로 물물교환 하는 옷장 공유 마켓이 운영됐으며, 이번에 기부 받은 중고 물품은 추후 굿윌스토어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 '팸스토리' 부스에서는 패브릭파우치에 역사 사랑표현, 국가보훈처 '꼬꼬무 역사구독 히스토리' 부스에서는 청소년이 만든 역사 오디오북 관람, 뽑기 형식의 역사 체험을 운영됐으며, 경기이룸학교 '호문오락실'에서는 놀이존·먹거리존·가을운동회 이벤트를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평소에는 즐기기 어려운 이색 체험 및 즐길 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년 축제가 벌써 기대되며 꼭 참여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호계청소년문화의집 노성일 소장은 “향후 다양한 활동의 장을 마련해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한 안양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