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소통의 시간 가져
오산시가 가정복귀 프로그램 참여 거부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5일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지연)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학대로 인해 시설 보호된 아동의 가정복귀 절차 등과 관련해 수차례 국민신문고 및 청원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오산시와 사례관리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가정복귀 절차 진행상황 재점검,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 관련 업무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관련 법령 및 지침을 준수해 진행하나, 민원인의 입장 또한 충분히 경청하고 부모의 심정을 이해해 가정복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접수 건에 대해 조사, 사례판단, 피해아동보호계획수립, 사례관리 등 매월 자체사례판단회의, 사례결정심의위원회, 공공연계사례회의, 통합사례회의,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실무협의체 회의 등을 정례적으로 열고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 및 위기 아동 발굴을 위해 외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서비스 연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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