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의원, ‘고교학점제’ 준비사항 점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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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의원, ‘고교학점제’ 준비사항 점검 요청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4.0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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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전 준비사항 점검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은 지난 2월 22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2차 업무보고에서 교육정책국을 대상으로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준비사항 점검을 요청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먼저, 장윤정의원은 “2025년에 전면시행 될 고교학점제 도입 준비에 대한 상황에 대해 국공립 고교와 사립고교의 준비사항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하는 방향에서 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과순회전담교사는 타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해야되는 상황에 따라 교사의 피로도 증가로 교육내용에 대한 전달에 있어 그 퀄리티가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행정업무량을 최대한 줄이고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사배치와 관련해서는 “학교 특성별로 상황이 다르지만 다양한 선택과목을 가르켜야 할 교사의 수급문제로 교사가 전공한 과목 이외도 비슷하거나 다른과목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로 온라인 거점학교를 신설하게 되는데 교육서비스의 질이나 내용이 대면수업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루어 져야 학생에게 교과의 내용이 제대로 전달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관리를 위한 제도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해당부서에서는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들이 고교학점제로부터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교육당국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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