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소년들, 불법 몰래카메라 인하여 피해를 입을까 불안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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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청소년들, 불법 몰래카메라 인하여 피해를 입을까 불안해 해
  • 김소은 기자
  • 승인 2019.08.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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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청소년미래위원회 15일 불법 몰래카메라 설문조사 결과 발표
2019 미래위원회 “Change on”  토의 모습
(사진 =안성시)2019 미래위원회 “Change on” 가 토의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불법 몰래카메라로 인하여 피해가 올까봐 불안해하고, 경찰 등 전문기관에서 불법촬영이 많은 지역에 대한 순찰을 많이 해 줄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1일부터 10일까지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지부장 김영식) 청소년미래위원회가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몰래카메라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86%, ‘주변에 피해학생 혹은 가해학생이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22%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본인에게 피해가 올까봐 불안한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53%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불법촬영을 발견하면 어디에 도움을 요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경찰서 83%, 학교 0.6%, 친구 0.5%, 가족 0.1%, 기타 15.8%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체계적으로 불법촬영지를 순찰 및 지도를 원하시는가요?’라는 질문에는 찬성87%, 반대13%로 응답했다.

한편 청소년미래위원회와 동아리대표 23명은 지난 15일 안성맞춤랜드에서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9 미래위원회 “Change on” 에서 이 같은 설문결과를 발표하고 불법으로 자행되고 있는 몰래카메라의 현주소에 대한 대응방안들에 대해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토의에 앞서 학생들은 최근 일본의 아베 신조 정부가 과거사 문제를 빌미 삼아 경제 보복에 나선 것에 맞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노 아베퍼포먼스를 펼치며 일본정부를 규탄했다.

학생들은 불법카메라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불법몰카 관련 포스터제작 부착 학교에서 교육 및 경각심을 홍보할 수 있는 UCC제작대회 남자화장실에 칸막이 설치 전문기관이나 학교자치회를 통한 상시점검 붉은색 셀로판지 휴대폰 카메라에 부착해 간이 검사 실시 등 자체적 해결방안과 처벌수위 높인 법률제정 소형 카메라 판매조건 강화 등 제도적 조치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서연(두원고 2) 청소년미래위원회 회장은 일본이 부정하고 있는 위안부와 강제징용에 대한 역사왜곡 등으로 국민들이 벌이고 있는 불매운동은 일본을 압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특히 불법몰카에 대한 사례 및 대안제시에 대해 많은 어른들이 인식하여 개선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장은 미래위원회 컨퍼런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앞장서는 변화를 희망한다.”, “최근 김해영국회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6-2018 ··고 몰카 적발현황에 따르면 전국 980건 중 경기도가 344(63, 145, 136)으로 많았으며 점점 초등학생의 적발 건이 많아지고 있어 걱정이다. 당국의 철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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