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중·고등학교내 학교 폭력 피해 지난해보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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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중·고등학교내 학교 폭력 피해 지난해보다 증가
  • 박익수
  • 승인 2019.08.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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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교육청)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응답 현황【단위:%】
(사진:경기도교육청)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응답 현황【단위:%】

 

교육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초··고등학교내 학교 폭력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28일 발표한 경기도 초··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피해 응답율은 20181차 조사결과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에서 0.5%, 중학교에서 0.1%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5.8%), 집단따돌림(23.2%), 사이버 괴롭힘(9.7%), 스토킹(8.9%), 신체폭행(8.2%) 순이며, 언어폭력, 집단따돌림은 지난해보다 높아진 반면, 사이버 괴롭힘, 스토킹, 신체폭행 등은 낮아졌다.

학교폭력 발생장소와 관련해서는 교내(69%)가 교외(31%)보다 많으며, 특히 교실 안(30.7%)비율이 가장 높았다.

향후 학교폭력 목격 후 대처방법으로 가족, 친척이나 보호자, 학교 선생님이나 학교폭력신고함을 통하여 학교에 알리겠다는 응답(29.9%)이 가장 많았으며, 117 학교폭력신고센터, 학교전담경찰관, 경찰(112)에 알리겠다(23.4%)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941일부터 30일까지 NEIS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도내 초(4~6학년·고등학생 11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도내 학생 90.2%(100만 여명)가 참여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하여 경기도교육청 최종선 교육과정국장은 지역별 학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현장중심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심층적인 학교폭력 실태 분석과 현장중심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9월 도내 초··고 총 73교를 대상으로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표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하여 조사·분석했으며, 학교별 결과는 오는 9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알리미)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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