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자체 양성 드론지도사로 청소년 대상 드론 체험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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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자체 양성 드론지도사로 청소년 대상 드론 체험활동 펼쳐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8.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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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소년재단 28일 창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학생 대상 드론체험교육 실시 ... 부발청소년문화의집에 이어 두 번째
(사진:이천시) 드론 체험 활동 교육
(사진:이천시) 드론 체험 활동 교육

 

청소년의 직업고민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이 더욱 필요한 때다. 이천시청소년재단에서는 청소년에게 직업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4차산업의 꽃이라고 하는 드론체험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드론체험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심어 줄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재단은 지난 28일 오후 6시 창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체험교육을 했다. 부발청소년문화의집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교육은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이천새일센터)에서 양성한 드론지도사들이 수행했다.

<꿈의 드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구드론 강의 1부에서는 생활 속의 드론, 드론의 원리, 드론으로 할 수 있는 일, 드론 조정법 등의 재미있는 이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고 드론으로 촬영한 멋진 영상들을 감상했다.

2부에서는 학생들이 실제로 드론 조정기를 잡고 상하좌우로 드론을 움직이는 조정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이 충분히 이루어진 다음에는 축구드론을 골대 안으로 집어넣는 게임을 진행했는데 축구드론이 골대를 통과하는 순간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신기한 드론을 직접 조정하고 날려보면서 학생들은 흥미를 가지고 몰두할 수 있었다. 드론을 그냥 날려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축구 골대 통과나 착륙과 같은 어려운 미션에 도전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색다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재단은 앞으로 창의융합적인 원리학습, 드론조립과 실습, 코딩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는 드론수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새일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50일간 200시간의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20명의 전문자격증을 갖춘 드론정비기능사와 드론지도사들을 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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