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고등학생 밴드 음악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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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고등학생 밴드 음악 페스티벌 개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2.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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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소리울도서관 공연장에서 열려
만능뮤지션 음악학교 / 사진 = 오산시 제공
만능뮤지션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전국 최초로 학생들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한 음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방과 후 밴드 동아리 활동 등 음악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만능뮤지션 음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악기전문도서관(소리울도서관)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시는 지난 26일 소리울도서관 공연장(소리울아트리움)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2019 만능뮤지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만능뮤지션 페스티벌’은 올해 시에서 운영한 ‘만능뮤지션 음악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밴드 음악 페스티벌이다.

이날 행사는 만능뮤지션 자유학년제에 참여한 밴드 음악 전문 강사 2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만능뮤지션 자유학년제 참여 학교 6개팀(대호중, 성호중, 운천중)과 찾아가는 밴드 동아리 지원 사업 참여 학교 5개팀(성호중, 운천중, 운암중, 운암고, 매홀고)의 공연이 진행되었고, 외부 초청 밴드(bluelegs, 와인루프)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유튜브나 TV에서 보던 악기를 직접 연주 할 수 있어 좋았고, 악기에 대해 알아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연을 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만능뮤지션 음악학교를 통해 학교로 밴드 전문 강사가 찾아와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큰 무대에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공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오산시 관계자는 “2020년에는 만능뮤지션 음악학교를 더 확대해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2019 만능뮤지션 페스티벌과 같은 경쟁이 아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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