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소년후원회는 지난 16일 지산동주민센터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식사 쿠폰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후원회는 지산동 및 중앙동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에 동별로 10가구씩 매달 1만원권 쿠폰 3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효연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수요자중심 맞춤형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함재규 지산동장과 오경준 중앙동장은 “청소년들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협력으로 탄탄한 복지네트워크를 조성해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복지혜택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청소년후원회는 1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후원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해 평택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킨 쿠폰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