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 예산학교 ‘상상오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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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 예산학교 ‘상상오산’ 진행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7.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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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17명 참여
오산시청 전경 /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시청 전경 /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22일 아동의 참여권 보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제1기 청소년 예산학교 ‘상상오산’을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상상오산’은 아동이 시의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청소년이 바라는 제안사업 발굴과 예산편성 참여를 위한 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4대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동이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있다.

한편, 아동의 의견을 실제 시책과 사업에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오산으로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6월 구성됐다.

어린이의회는 초등 5~6학년생 40명으로, 청소년의회는 중·고등학생 4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2기 청소년예산학교를 28일 개최할 예정으로 1·2기 사전교육을 마친 후 온라인을 통한 이론·실습 교육을 거쳐 제안서를 작성하고 주민제안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영상제작 설치지원, 방과후 안전 신호등 설치 등 2건의 제안이 시정에 반영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소년 예산학교 ‘상상오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일정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청소년 예산학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동 참여권이 제한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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