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아동보호업무 전담‘아동보호팀’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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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아동보호업무 전담‘아동보호팀’신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1.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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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조사·아동보호서비스 통합 수행으로 공적 책임 강화해
오산시청 전경. /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지난 1월 1일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아동학대 조사와 아동보호를 전담한 ‘아동보호팀’은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았던 아동학대 조사, 피해 아동보호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

정부 국정과제인 ‘포용국가 아동정책 10대 핵심과제’ 중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 추진을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추진됐다.

신설된 아동학대팀은 피해 아동이 원래의 가정으로 복귀한 후 학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례관리, 사후점검 등 필요한 지도·관리체계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자체 아동학대 긴급전화(031-374-1391)를 통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팀 인원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5명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 1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아동보호팀을 통해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 및 관리업무에 공공성이 강화되고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신설된 아동보호팀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따뜻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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