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NGO단체 희망조약돌로부터 여성위생용품 14박스와 고3 수능 응원키트 19개를 후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8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은경 센터장과 이재원 대표가 참석했으며, 센터 자체 진행하는 청소년안전망 기관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NGO단체 희망조약돌은 결식아동과 위기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인 나눔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후원물품은 센터를 이용하는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지원센터 청소년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원 희망조약돌대표는 “어려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은경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해 주신 희망조약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