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교육재난지원금’ 청소년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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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교육재난지원금’ 청소년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12.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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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로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조례 제정
청소년 2만9,962명에게 29억 9620만원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광명시청 전경 / 사진 = 광명시
광명시청 전경 / 사진 = 광명시

 

광명시가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한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 포함)들을 지원하고자 전액 시비로 마련한 교육재난지원금을 2만9,962명의 청소년들에게 최종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로 1인당 10만원씩 총 29억 9620만원을 지급했다. 

7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내국인 2만9,884명과 외국인 78명에게 지급했다.

광명시는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11월 조례 일부 개정으로 광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청소년에게도 확대 지급했다. 

시는 대상자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1회 연장했으며, 학교 가정통신문, 광명소식지, 광명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했다. 또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시스템을 구축, 신청절차를 간소화해 시민들의 신청 편의를 도왔다. 

광명시 관계자는 “올해 지급한 교육재난지원금은 일회성 사업이었으나 코로나19로 지친 각 가정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었기에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평생학습도시 광명시는 학생들이 차별없이 배움의 권리를 누리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교육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도내 공·사립학교 재학생에게 1인당 5만 원씩 2차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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