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은 학습 격차 해소가 가장 시급하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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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학습 격차 해소가 가장 시급하다 생각해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2.0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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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 ‘2021 교육여론조사’ 결과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우리나라 국민들은 학습 격차와 학교 폭력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 교육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가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교육영역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을 묻는 질문에 학습 격차 해소(36.3%), 배움 및 학습유지(27.0%), 취약계층 학생 지원(17.1%), 보육·돌봄(15.0%), 학교지원(4.4%) 순으로 응답했다.

그 밖에 주요 조사 내용에 대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초·중·고등 학교의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하여는 심각하다(55.0%), 보통이다(37.6%), 심각하지 않다(7.5%) 순으로, 학교폭력의 원인에 대하여는 가정교육의 부재(36.7%), 대중매체의 폭력성(20.8%), 학교의 학생지도 부족(18.7%), 학생 개인의 인성 문제(15.0%) 순으로 응답했다.  

학교에서 가장 역점을 두어 길러주기를 바라는 사항에 대하여는 사회성(25.8%), 창의력(15,2%), 도덕성(14.2%) 순으로, 미래를 살아가야 할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길러주어야 할 역량에 대하여는 자기관리 역량(36.4%), 창의적 사고 역량(20.8%), 지식정보처리 역량(12.3%) 순으로 응답했다.

향후 더 강조될 학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하여는 공동체 역량(23.1%), 보육 ㅁㅁ 및 돌봄(22.7%), 진로교육(21.2%) 순으로 응답했다.

우리사회에서 자녀교육에 성공했다는 의미에 대하여는 자녀가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컸다(24.1%), 자녀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23.7%), 자녀가 좋은 직장에 취직했다(21.0%), 자녀가 경제적으로 잘 산다(14.8%), 자녀가 명문대학에 들어갔다(8.7%), 자녀가 좋은 배우자를 만났다(7.8%) 순으로 응답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낞해 8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의 전국 성인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교육정책 및 교육현안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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