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태장고, 창의력과 세계시민의식를 키우는 글로벌창의수업과 융합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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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태장고, 창의력과 세계시민의식를 키우는 글로벌창의수업과 융합수업 진행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3.07.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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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음식체험, 창의교육활동, 창의수학체험 등 전개
수원태장고 학생들이 ‘외국어로 배우는 세계 문화의 날’(코로나 시기에도 대면 수업)과 ‘창의 수학체험전’(올해 대면 수업으로 전환)을 하나로 묶어 ‘글로벌 창의 수업’을 진행했다.  / 사진 = 수원태장고 제공

수원 태장고등학교(이하 태장고)는 매년 행사로 진행되어 온 ‘외국어로 배우는 세계 문화의 날’(코로나 시기에도 대면 수업)과 ‘창의 수학체험전’(올해 대면 수업으로 전환)을 하나로 묶어 ‘글로벌 창의 수업’으로 첫선을 보였다고 7월 18일 밝혔다. 

글로벌 수업은 ‘스페인어권 국가 음식' 체험부스를 영어권, 중국어권, 일본어권, 스페인어권 12개 부스가 마련됐다. 

창의 수업은 ‘위상수학과 뫼비우스, 트러스트 아치 다리 만들기’ 부스를 위시해 12개 부스, 총 24개 부스를 만들어 학생들의 글로벌마인드에 창의성을 결합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글로벌 수업의 진행자인 이가현 학생은 “교실에서 배운 언어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봄으로써 그 나라의 문화와 우리나라의 문화를 결합하여 새로운 문화와 감성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 수업을 진행한 최민 학생은 “수학이 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므로 수학을 창의적으로 응용하여 실생활을 개선하고 도움을 주는 실용 수학이 되도록 하는 데 힘쓰겠다”며 미래 포부를 전했다.

또한, 태장고는 36개 교실에서 융합 수업을 전개했다. 그 중 하나인 ‘실용적인 사회문화 만들기’에 참여한 한지원 학생은 “배운 지식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회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은 정책 수립 시 정책의 의도와 그 의도의 결과도 헤아리는 것이다. 영통 소각장을 폐쇄하고 이전하는데 폐쇄 시 대체 에너지원의 확보 및 이전 장소로의 진입 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 위해 각 주체들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태장고 장병익 교장은 “여러 학문이 서로 조화롭게 되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보인 이번 글로벌 창의수업과 융합 수업은 성공적이었으며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사회 발전에 실현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으로 재창조되는 과정을 알게 한 것이 유의미하였다. 앞으로 이런 교육 문화와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앞으로 학교 경영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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