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 7일과 14일 청소년 멘토가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 청소년 멘티에게 나누는 재능기부 멘토링 ‘재능나눠Dream’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댄스에 재능을 가진 청소년 멘토(댄스동아리‘M@YBE’)가 기획해 양일간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전세계를 사로잡은 K-pop 아이돌 뉴진스(Super Shy)와 BTS 정국(Seven)의 안무를 배워보는 ‘K-pop 댄스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었다.
청소년 멘토는 자신의 재능으로 다른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청소년 멘티는 새로운 방식의 배움을 경험하며 서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 청소년(신릉중 2학년)은 “M@YBE는 춤이 좋아서 모인 청소년들이 만든 댄스동아리이다. 우리끼리 모여서 춤을 연습하고 영상을 찍어 SNS에 게시하는 것만 하다가 다른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가진 재능을 나누고, 춤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멘티 청소년은 “평소 춤에 관심이 많아 유튜브를 보고 따라 추면서 어려운 동작들이 나오면 안무를 익히는게 오래 걸렸는데 멘토들이 동작 하나하나 쉽게 알려주어서 빠르게 안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재능나눠Dream’은 13세(중1)~24세 청소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멘토 팀이 자신들이 가진 재능으로 직접 멘토링 활동을 기획해 지역사회 멘티 청소년들에게 가르치고 나누는 지역사회 청소년 봉사(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올해 2개 팀을 더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