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2025년 고교학점제 추진에 따른 철저한 준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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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2025년 고교학점제 추진에 따른 철저한 준비 촉구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3.11.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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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별 준비과정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의원.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의원은 11월 20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정책국,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학생교육원,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 추진에 따른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황진희 의원은 교육정책국을 대상으로 “2025년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현장의 교육과정, 진로·학업설계, 교사 지원, 학교공간 조성, 평가제도 등에 대해서 면밀히 준비해야 한다”며, “고교학점제는 색다른 수업 하나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 학교, 교사, 평가과정 및 진학설계 등 고등학교의 모든 교육과정에서 대대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담보하고 시작하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황진희 의원은 “고교학점제 준비상황 점검을 교육청 내부에서 추진하다 보면 분명히 일부 누락되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으니, 2024년 남은 한 해에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공동으로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시스템구축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교육정책국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와 소통하면서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진희 의원은 교육정책국을 대상으로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경기도교육청, 학교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만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따라 일선 교육 현장에선 ‘고교학점제 정상화’와 ‘고교학점제 무력화’로 의견이 나뉘고 많은 혼란과 갈등이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대처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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