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의원, 고교 창업교육이 청년창업으로 이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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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의원, 고교 창업교육이 청년창업으로 이어지기를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3.11.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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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 특성화고 선정에 지역특화 고려
경기도교육청 김선희 의원. /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선희 의원은 11월 21일 경기도 교육청 감사관,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3년 행정 사무감사에서 ▲교육과정평가원의 학력평가실시 시기 조절 필요, ▲융합과 교육의 필요성, ▲비평준화 지역 현황 및 입학추첨관리교 업무의 교육지원청 이관, ▲창업 교육의 성과, ▲반도체 관련 특성화고, ▲경기도 교육청 감사관의 청렴도·노력도, ▲검정고시 시험장을 4권역으로 확대, ▲학생 차량 지원 정책 등 질문이 이어졌다.

김선희 의원은 먼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력평가의 일정에 관해 2학기 학력평가가 원래는 11월이었는데 12월로 옮겨져 학교에서 실시하는 2차 지필평가와 기간이 맞물려 학교 현장에서 겪는 학생들의 혼란에 대해 일부 학생들이 학력평가를 포기하는 등 본인 실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어 그에 대한 대책을 질문했다.  

이에 대해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교육과정평가원과 조율해 내년에는 12월이 아닌 10월 중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융합교육의 의미에 대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좋은 창의 교육 프로그램들을 많은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라는 주문과 함께 음악교육의 경우 악기 연주나 작곡 등 기본 중심의 교육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재능있는 학생들과 또는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경우 이동 수단에 한계가 있어 경기도 권역별로 거점을 구축하는 방안도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 내 비평준화 지역의 현황과 평준화로 이행할 때의 어려움에 대해 질문했다. 또 산학협력 관련 국회 토론회 결과와 관련해 고교 창업과 청년 창업의 연계 중요성과 창업 교육의 체계적 진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도체는 4차산업 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이므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뿐 아니라 화성 등 반도체 특화 학교가 설립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지역에 반도체 고교가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진로체험센터의 현황에 대해서도 질문하며 “지자체·학교·교육지원청이 함께 움직여야 함”을 강조했다. 또 교육복지과 차량 지원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가능성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차량지원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마지막 추가질문에서는 칭찬으로 마무리 했는데, 감사관의 청렴도·노력도에 대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 3년간 1,2위를 유지해 온 것에 칭찬하며 앞으로도 청렴도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정책국에는 일선 학교가 입학추첨관리업무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입학추첨관리교에서는 업무 과중이 있다며, 그 중 4개 학군은 이미 그 업무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만큼 나머지 입학추첨관리교 5개 학군도 교육지원청으로 조속히 그 업무가 이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는데, 남은 5개 학군도 2024년 7월에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답해 “잘 하고 계시다”고 칭찬 했다.

또 융합교육국에는 학업 포기 학생들의 검정고시 응시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검정고시 시험장을 2권역에서 4권역으로 늘린 것에 대해 칭찬하며 계속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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