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는 동성중학교(교장 김광래), 수원중학교(교장 이재명), 연무중학교(교장 김영우), 칠보중학교(교장 박문철)에서 학생, 가족,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 1천 장을 나눔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추운 겨울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자 학생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을 포함한 70여명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
참여한 가족들은 (사)따뜻한한반도연탄나눔운동 기관에 기부금까지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 이웃 돕기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한 수원시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 중인 중학교 4개교 사회복지사(권수민, 안연진, 이하나, 주윤지)들이 가족 연탄 봉사라는 유의미한 활동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를 도모하고 친밀도를 향상하고자 기획해 더 의미가 있다.
연탄 봉사 활동 전, 가족 간 의사소통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연탄 봉사 준비물인 모자를 각 가정에 전달하여 우리 가족 특색이 담기도록 모자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고, 그 결과 연탄 봉사날 각 가족의 특색이 담긴 모자를 멋지게 꾸며 착용하고 오는 등 힘든 연탄 봉사 중에도 웃음 꽃이 가득했다.
연탄 전달 지역인 팔달구 행궁동 지역구 의원인 경기도 한원찬 의원, 수원시 정종윤 의원이 방문해 함께 연탄을 나르는 등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참여한 연무중학교 한 학생은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는데,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가족 아이템이 생겨서 좋았고 가족과 함께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참여한 칠보중학교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이웃을 도우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만들어 준 사회복지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수원시학교사회복지사업교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원시학교사회복지사업은 조례 제정에 따라 수원시 지자체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사회복지사가 학교에 상주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즐거운 생활을 위해 가정-학교-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와 학교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하도록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