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가상현실 스포츠실’ 확대 보급 검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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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가상현실 스포츠실’ 확대 보급 검토 시작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7.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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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광명서초교 가상현실스포츠실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광명서초교 가상현실스포츠실 현장방문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초등학교 실내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정부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보급해 오고 있다.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201710개교, 2018130개교에 보급되었고, 2019년도에는 112개교에서 보급중이다. 설치운영중인 학교의 교사들은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실내 활동시설이지만 실외 활동만큼 신체 활동량이 많고 아동의 비만 예방이나 게임중독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위원장 조광희)는 지난 22일 경기도 광명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가상현실(VR) 스포츠실' 설치후 사업효과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광명서초교는 사업비 매칭(국비 50%, 시비 50%) 방식으로 7,200만원을 지원받아 2019년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했다. 야구, 양궁 등 150여개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은 실내에 설치된 화면과 움직임을 인식하는 전방위 카메라를 통해 학생들이 화면 위의 목표를 공으로 맞추거나(던지기, 차기 등), 화면 속의 신체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조광희 위원장, 유근식 위원, 박세원 위원, 황교선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등이 함께 참여하여 관계자로부터 시설 개요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포츠실에서 체험을 하며 교육적 활용도에 대해서 꼼꼼히 점검했다.

조광희 위원장은 미세먼지, 황사 등 야외활동의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는 안전한 체육활동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운영효과 분석 등을 볼 때, 실내체육관이 없거나 특수 학교 등에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확대 여부를 사업부서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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