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경기도교육청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특성화고 및 산업수요맞춤형고 취업률은 2017년 53.6%, 2018년 44.9%, 2019년 34.8%로 매년 취업률이 낮아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2019년 취업률은 29.2%로 전국평균보다도 크게 낮은 실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직업계고와 지역별 고용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교육청 간에 긴밀한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도교육청은 22일부터 29일까지 4개 권역별로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19 권역별 유관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31개 시군을 중서부(22일), 남부(23일), 북부(27일), 동부(29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시‧군 일자리센터, 고용지원센터, 지역별 산업협회 등 권역별 50여 개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권역별 협의회에서는 ▲유관기관(단체)별 취업 정보 공유, ▲직업계고 학생 취업역량 강화, ▲고졸 미취업자 취업 매칭, ▲유관기관(단체)별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 취업을 활성화하는 직업교육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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