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3 ‘등교 연기’ 현재로서는 검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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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3 ‘등교 연기’ 현재로서는 검토 안해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5.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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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리원 기자
수원청명고등학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인 교내 출입 제한 및 학교시설물 이용·대여를 일시 중단한다고 현수막을 정문에 설치했다. / 사진 = 김리원 기자

교육부는 이태원 클럽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발병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불안해 하고 있지만 고3 등교연기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학교·학원 구성원 이태원 방문 현황 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현재로서는 고3 등교 연기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교육청에서 교실에 많은 학생이 있을 경우 분반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고1, 고2, 중학생, 초등학생도 마찬가지로, 등교를 하는 경우 격주로 한다든지, 혹은 격일로 한다든지 해서 분산을 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원일대를 찾았던 교직원은 880명으로 이 중 641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양성자 0명, 음성이 524명이고, 117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며, 나머지 239명은 조속한 시일 내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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