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트와이스 등 아이돌 다큐멘터리도 선보여
유튜브가 프리미엄 유료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는 유튜브 자체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일정액을 내면 영상·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는 것이다.
가장 큰 장점은 동영상 초반 혹은 중간에 나오는 광고가 제거되고 모바일 기기에서 영상을 보다가 카톡 등 메신저나 문자를 해도 작은 창에서 끊김 없이 재생된다는 것이다.
또 가입자는 유명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제작자들과 협업해 진행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전용 콘텐츠 '유튜브 오리지널(YouTube Originals)'을 광고·기다림 제한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최근 오리지널 콘텐츠에 강한 열풍이 불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 유튜브는 한국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2017년 4월 ‘빅뱅의 달려라 빅뱅단’라는 10주년 기념 작품으로 시작한 바있다.
이어 2018년 3월 'BTS: BURN THE STAGE(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 시리즈를, 가장 최근에는 한국 힙합 아티스트인 ‘제이 팍(박재범)’의 다큐멘터리를 공개가 됐다.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는 300일간 진행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의 현장을 담았다.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매진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를 배경으로, 이들의 노력과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특히 지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Top Social Artist)'을 수상과 같은 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의 무대 뒷이야기를 볼 수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BURN THE STAGE: THE MOVIE)로, 2018년 11월에 전 세계 7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 개봉해 약 2백만 명의 관객 수를 동원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밤 11시에는 트와이스가 국내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다큐멘터리 'TWICE: Seize the Light'(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가 81개국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총 8회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가수의 꿈을 가졌던 과거부터 시작해 트와이스의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각 9명 멤버의 진솔한 인터뷰로 구성됐다.
트와이스의 다큐멘터리는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국내 시간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으며,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라면, 1회 방송일에 8회의 에피소드를 모두 볼 수 있다.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