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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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발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7.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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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제외한 전 영역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EBS 연계 70% 수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9월 16일) 시행계획을 9일 발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 및 수업 대비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며,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한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점자문제지를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에 더해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1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2020년도 제2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도 시험장별 방역 대책이나 발열,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에 한하여 온라인 응시 기회를 부여하며, 별도의 성적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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