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 전국 평균 이하
상태바
경기도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 전국 평균 이하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0.12.01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지난달 27일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 발표
경기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 48.4%로 전국 시도 중 12번째

경기도내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이 전국 평균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내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은 48.4%로 전국 평균 50.7%, 수도권 평균 50.2%보다 낮았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576개 직업계고등학교의 2020년 1~2월 졸업자 89,998명을 대상으로 졸업 후 상황(취업, 진학 등)을 조사했다. 취업률(%)은 졸업자 중 진학자, 입대자, 제외인정자(사망자, 외국인 유학생, 해외봉사단, 장애인, 수형자, 장기입원,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 진학자 등)를 제외한 졸업자 중에서 취업한 자의 비율을 말한다.

경기도보다 높은 취업률을 보인 시도는 경북(59.8%), 대전(55.3%), 대구(53.7%), 세종(53.3%), 서울(52.2%), 충북(52.1%), 충남(51.7%), 인천(50.4%), 강원(50.0%), 경남(49.7%), 전남(49.5%) 등이다.

학교유형별는 전국 평균취업률이 특성화고 49.2%, 마이스터고 71.2%, 일반고 직업반 31.6%이나 경기도는 특성화고 49.8%, 마이스터고 81.5%, 일반고 직업반 30.0%로 일반고 직업반 취업률이 전국평균보다 낮았다.

2020년 경기도내 직업계고 졸업자는 108개교 18,502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았다.

한편, 통계청 전국사업체 조사 결과(2018년)에 따르면 전국 4,103,172개 사업체 중 경기도에 소재하고 사업체수는 909,032개(전국의 22%)로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