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바우처 신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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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바우처 신청받아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02.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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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1~18세 대상 연 최대 지원금 13만 8천 원
지원대상은 1천 622명으로 예상
성남시청 전경. / 사진 =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생리대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추진사업으로, 만 11~18세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 구매 포인트(바우처)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에서 2003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여성 청소년이다.

성남지역 지원대상은 1천 622명을 예상한다.

올해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500원 많은 월 1만 1천 500원이다. 연간 최대 지원 금 13만 8천 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7일까지이며, 정부의 ‘복지로’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해도 된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신청 후엔 지원 전용 카드인 국민행복카드(비씨·삼성·롯데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바우처를 신청한 달부터 월별 구매 포인트를 산정·지급하며, 사용 기간은 연말까지다.

생리대는 발급받은 카드사별로 지정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바우처 지급은 한 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 요건에 변동이 없는 한 만 18세가 되는 해의 연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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