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은 지난 11월 12일에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4회 화성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 청소년들의 눈으로 지역사회문제, 청소년정책 등에 함께 고민하고 민주시민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주관하였으며, 화성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함께했다.
1차 접수된 18개 팀 중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은 워크숍에 참가해 전문가로부터 정책 제안 컨설팅을 통해 발표 자료 준비에 체계적인 관리와 피드백을 받았으며,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BBC(병점고) - ‘거점 청소년 미디어센터 개설을 통한 청소년 미디어 연합 운영 및 미디어 기기 공유’, ▲최우수상은 다같이놀자(서연초) -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 및 개선에 관한 화성시의 역할 제안’, ▲우수상은 푸른점(동탄국제고) - ‘교내 종이팩 분리배출 시스템 구축’, 이예원(비봉고) - ‘화성시청소년의 식생활 및 건강 지킴 프로그램’, 김성은(복단대) - ‘공유자전거 도입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 ▲장려상은 수수수연(하길중, 누림청소년문화의집) - ‘실용적인 청소년 경제·금융 프로그램 실시’, 반역자(반송고) - ‘청소년 비만과 비만예방을 위한 정책 제의’, 청소년오지라퍼(동탄청소년문화의집) - ‘청소년의 안전한 삶을 위한 올바른 전동킥보드 사용’, ▲인기상은 청소년평가단의 투표로 김성은(복단대)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BBC(병점고)학생은 “워크숍 때 다른 팀들이 너무 잘해서 대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다른 팀들의 제안도 화성시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제안인 것 같다. 대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고 화성시 청소년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의 제안이 꼭 반영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김기남 사무총장은 ”전국의 청소년들을 보는 입장에서 화성시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이 아주 높은 수준을 가져서 놀랐다“며, “같이 심사에 참여한 화성시청은 물론 화성시의회, 화성오산교육지원청까지 참여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줄 수 있는 좋은 어른들이 있어서 화성시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본선에 진출한 우수한 정책들은 정책제안서로 발간되어 배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