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리초, 발달장애 연주단 ‘드림위드 앙상블’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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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리초, 발달장애 연주단 ‘드림위드 앙상블’ 초청 공연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3.04.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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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이해 교육 운영 및 인식 개선 연수 실시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및 발달장애 연주단 ‘드림위드 앙상블’ 특별공연 모습.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용인신리초등학교(이하 신리초)는 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21일을 ‘2023년 장애 이해 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및 특별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연주단 ‘드림위드 앙상블’을 초청해 공연을 진행했다.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위드 앙상블’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단원들로 이루어진 전문 연주단체이다.

연주팀은 11명의 발달장애 단원과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단원이 음악대학을 졸업할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로 구성된 공연은 ‘고장난 시계 – L. Anderson’ (4중주) 외 7곡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진정 우리 인생에 있어 불가능은 없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해 주었다. 

신리초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 후 한 통합학급 교사는 “장애인도 각자 가진 능력과 재능이 다르고 노력을 통해 비장애인 못지않은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통합학급 운영 및 학생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리초 박은향 교장은 “장애가 있는 학생이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도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긍정적인 통합교육 분위기를 형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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