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녹양동에 위치한 희망학교는 교육과 보육의 균형을 이룬 종일반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장애영·유아들의 특수한 요구들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종일반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으로 인해 중단되는 교육의 연속성을 이어줄 수 있도록 방학 기간에도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애영·유아들이 다양한 신체 표현 활동을 통해 긍정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맞춤형 무용 프로그램과 오션드럼, 레인스틱, 봉고 드럼, 탬버린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보고 표현하는 신나는 음악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대·소근육 운동 및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해 감각·탐색 오감 놀이 등도 운영했다.

희망학교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소속으로 발달장애 영·유아들이 재학하고 있는 유아특수학교로서 통합교육, 특수교육활동, 인성교육, 안전교육,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 등의 부문에서 다년간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했다. 

종일반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님들 만족도 조사 결과, “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종일반을 운영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방학 기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해주셔서 아이가 많이 성장했어요”,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해주시고, 알차게 하루를 운영해 주셔서 좋았어요”, “육아 부담을 덜 수 있어 좋았어요” 등 종일반 운영에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해 주셨다.
  

김현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