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제20회 군포청소년연극제 ‘막무가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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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제20회 군포청소년연극제 ‘막무가내’ 성료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3.11.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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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직접 창작극과 기존 연극 각색한 9개의 공연 선보여
군포청소년연극제 모습. / 사진 = 군포시청소년재단 제공
군포청소년연극제 모습. / 사진 = 군포시청소년재단 제공

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제20회 군포청소년연극제 ‘막무가내’를 11월 11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4층 청소년어울림극장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군포청소년연극제는‘막이 오르면 무한한 가능성을 내뿜어라!’라는 의미로 관내 청소년연극동아리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와 더불어 청소년의 재주와 끼를 발산하는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대표 사업이다.

제20회 군포청소년연극제는 ▲수리중학교 '두루두루', 죽은 시인의 사회, ▲흥진고등학교 '트와일라잇', 빨래, ▲군포중앙고등학교 '야누스', 시청각실, ▲흥진중학교 '인디케이터',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 사건,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온에어 틴에이저', 써니, ▲군포고등학교 '이중인생', 사춘기 메들리, ▲산본고등학교 '뮤라클', 빨래, ▲산본고등학교 '햇새', 써니,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독립운동 역사 연극', 그날의 이야기로 청소년이 직접 창작극과 기존 연극을 각색한 9개의 공연을 선보였다.

9개 공연을 끝으로 군포청소년연극제가 마무리 된 후 공연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20회 군포청소년연극제 ‘막무가내’ 공연을 마친 난 산본고등학교 '뮤라클' 소속 동아리원은 "학기 초부터 열심히 준비해 오던 공연이 막을내리고 무대를 무사히 마치고 나니 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감정이 북받쳐올라 눈물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청소년연극제를 통해‘무대’가 어려운 공간이 아닌 친근한 공간으로 이미지를 바꾼 계기가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흥진중학교 '인디케이터'는 "가족과 지인,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연습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며, "연극·영화 분야로 진로를 가진 청소년이 공연활동을 통해 실현해 볼 기회가 되었고, 모두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서로 더욱 가까워진 것이 청소년연극제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독립운동 역사연극' 동아리는 "처음 해보는 연극, 무대공연을 올리면서 필요한 요소를 담당선생님과 친구들이 협심하여 공연을 만들어 본 값진 경험을 얻었습니다"며, "내년, 그 이후로도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연극제에 참여할 청소년에게 이번처럼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과 함께 내년 연극제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김하늬 팀장(관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군포 청소년연극동아리가 문화적 감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겠다”며,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군포시민과 청소년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활동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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