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구 용인 기흥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학생 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경기학생스포츠센터’로 조성한다. 

학생스포츠센터는 뉴스포츠, 레저형스포츠, 챌린지체험, IT기반 스포츠 등 스포츠가치 체험공간 기능과 학교체육 활성화 연구·연수 ‘통합 R&D 센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3월부터 9월까지 리모델링을 마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임시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내년 3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기존 본관동은 혁신교육지원센터, 복합체험 및 통합연수공간, 학생체험 공간(융복합 스포츠체험, 체육진로체험), 정책연구 및 다목적 실기연수공간으로 활용되고, 학교 부지내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을 갖춘 체육관도 건립된다.

프로그램은 학생체험프로그램으로 짐나스틱, 스포츠메이커스페이스, 스포츠체험형, 복합체험형 프로그램을, 학생연수형프로그램으로 심판아카데미 등 스포츠클럽 학생자치역량강화 프로그램, 체육계열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교사 연수형 프로그램으로 초등교원 역량강화연수, 생존수영 운영 역량강화 연수, 교사 자율 기획형 실기 자율연수,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수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학생스포츠센터가 계획대로 내년 3월에 정식 운영될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정식 운영후 성과를 분석하여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