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검정고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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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검정고시 준비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3.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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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드림 관계자, "수험생의 학습 능률 제고에 한계"
검정고시대비반 수업 모습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 DB
검정고시대비반 수업 모습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 DB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유모 학생은 요즘 한 달 남짓한 수험준비에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앞두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청소년지원 시설이 임시 휴관 상태에 있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대비반 또한 중단됐기 때문이다.

꿈드림에서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강권을 제공해 주고 있지만 갑작스런 환경 변화 등으로 학업 능률이 오르지 않아서다.

그동안 대면 교육을 통해 모르는 문제를 선생님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었으나 온라인 강의에서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꿈드림 관계자들도 걱정이 많다.

·군 꿈드림에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는 “꿈드림에서 4월11일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온라인 수강권을 제공하고 수업진행사항을 체크하고 있으나 학습 능률 제고에 한계가 있다”며, “4월11일로 예정된 검정고시 실시일을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즘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를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강권과 기출문제를 제공하는 한편, 온라인 수업진행 사항을 체크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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