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관 내 청소년 전용 활동 공간과 수영장 포함...2022년 완공 목표
파주시가 청소년들의 건전 육성을 위해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한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상 시·군 1개소이상 의무설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파주시 관내에는 청소년 문화의집 4개소만 운영돼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시는 문산 청소년수련관 신축 설계공모를 3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문산청소년수련관(연면적 7천 975㎡규모)은 문산행정복지센터 내 건립될 예정이며 청소년 전용 활동 공간과 수영장을 포함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계공모는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의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시설 및 특화된 프로그램 제공 뿐 아니라 생존수영 체험을 위한 수영장 조성도 포함된다.
또 청소년들이 이용하지 않는 오전 시간대에는 일반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 등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 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전체 인구의 약 18%, 8만 명이 넘는 파주시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 및 이용시설 등을 확충해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에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산청소년수련관 신축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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