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초에 자연친화적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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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덕정초에 자연친화적 숲 조성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5.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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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등굣길 → 친자연적 등굣길 조성
조성 완료된 덕정초 학교 숲 / 사진 = 양주시 제공
조성 완료된 덕정초 학교 숲 / 사진 =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덕정초등학교(덕정초) 쓰지 않는 공간을 활용해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자연체험 학습기회 제공 등 학생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1천 350㎡ 면적의 아스팔트 등굣길을 친자연적인 등굣길로 조성했다.

새로운 모습의 등굣길에는 벚나무, 감나무, 청단풍, 산딸나무 등 교목 35주와 산철쭉, 화살나무, 흰말채나무, 개나리 등 관목 1천 350주 등을 식재해 계절별 꽃과 열매 등을 볼 수 있게 했다.

시는 학교숲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는 녹색공간으로 일상에 안정을 주고 녹음공간으로서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저감, 옥외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힘든 시간을 보낸 학생들이 변화된 학교 모습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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