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직업 선택시 ‘수입’이 가장 중요해
상태바
청소년, 직업 선택시 ‘수입’이 가장 중요해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5.01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업 선택시 수입, 적성·흥미, 안정성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
직장은 국가기관, 공기업, 대기업, 자영업 순으로 선호
자료 = 2020 청소년 통계
자료 = 2020 청소년 통계

2019년 청소년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수입(32.8%)이며, 다음으로 적성·흥미(28.1%), 안정성(2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작성한 ‘2020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수입을 중요시하는 비중은 2013년 27.0%에서 ’19년 32.8%까지 증가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청소년들은 ‘적성·흥미’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했으나 작년에는 ’수입‘으로 바뀌었다.

성별로는 남자는 여자보다 수입, 명예·명성 등을 더 중요시하고, 여자는 적성·흥미, 안정성 등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3~19세는 20~24세보다 적성·흥미, 명예·명성 등을 더 중요시하며, 20~24세는 안정성, 근무시간 등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22.2%), 공기업(19.9%), 대기업(18.8%), 자영업(10.2%)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 = 2020 청소년 통계
자료 = 2020 청소년 통계

국가기관, 전문직 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17년 대비 감소한 반면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증가했다.

공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2011년 13.1%에서 2019년 19.9%로 증가했고, 중소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2011년 2.6%에서 2019년 5.7%로 증가했다.

 청소년통계는 국가승인통계를 중심으로 한 각종 통계에서 청소년관련 내용을 발췌하거나 재분류·가공하여 다양한 부문에서 청소년의 모습을 조명한 통계로 청소년 대상 연령은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9~24세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