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경기도내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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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경기도내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쳐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10.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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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직업계고 취업률 ‘17년 41.9%, ’18년 36.8%, ‘19년 27.7%
전국 직업계고 평균 취업률 ‘17년 50.4%, ’18년 42.8%, ‘19년 33.3%

 

지난해 경기도내 직업계고 졸업생 4명 중 1명만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정정래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자 및 취업자’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17년 41.9%, ’18년 36.8%, ‘19년 27.7%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17년 50.4%, ‘18년 42.8%, ’19년 33.3%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수도권 3개시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시는 ‘17년 54.6%, ’18년 46.9%, ‘19년 38.4%, 인천시는 ’17년 51.9%, ‘18년 43.3%, ’19년 33.1%다.

특히 이러한 낮은 취업률은 경기도의 취업여건이 타지역에 비해 양호한 가운데 나타난 결과로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8년 기준 전국의 사업체수는 4,103,172개로 이 중 909,032개(전국의 22.2%)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경기도민은 “여건이 비슷한 수도권에서 경기도 지역  졸업생의 취업률이 가장 낮은 것은 교육감의 의지 부족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교육감이 관심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실업계고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중소기업 취업으로 진로를 잡은 경우 취업후에 자신의 전공과 관련이 없는 일을 하게 된다거나,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3년간 근무를 해야 하는데 중간에 기업의 경영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가끔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취업 이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취업지원센터, 유관기관 협의체, AI 기반 직무역량 역량 시스템, 취업전문교사 등 직업계고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더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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