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등학교 등 총 259개교에 전달할 예정
부천시는 자체예산으로 약 9만여 명의 가정에 5만 원 농산물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시차수업 및 원격수업으로 학교급식을 제공받지 못한 모든 학생 가정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농산물꾸러미를 12월부터 배달했다.
이번 하반기 농산물꾸러미 공급은 학교 무상급식비 미집행예산을 활용해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초·중·고등학교, 평생교육시설, 미인가대안학교, 유치원 등 총 259개교(원) 8만 8천 370명의 학생 가정에 5만 원 상당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와 관계 기관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열고, 교육청과 각급 학교의 협조를 얻어 관내 공급업체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배달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한편, 농산물꾸러미는 학교, 학부모, 영양교사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뒤 저장성과 선호도가 높은 품목으로 구성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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