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코로나19로 역할이 커진 '인공지능'...이제 상생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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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코로나19로 역할이 커진 '인공지능'...이제 상생의 존재
  • 김하은 청소년기자
  • 승인 2021.03.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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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한국판뉴딜 15분만에 마스터하기. / 영상 = 유튜브 채널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지난해 7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감염병의 소용돌이 속에서 봉쇄조치(lock-down)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등으로 대공황에 빠진 세계 경제에 대응함에 더불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만든 정책이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10대 대표과제로서 데이터 댐, 지능형(AI)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스마트 스쿨 등을 내세웠다.

이 중 지능형(AI) 정부와 데이터 댐 구축 과제에는 미래 모습으로 ‘모바일 인증으로 종이를 쓰지 않는 정부 서비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 오피스 구현’이라는 모티브를 세웠다. 

데이터 댐 구축에서는 인공지능에 기초해 ‘분야별 데이터 확충·연계·활용, 5G·AI 융합서비스 글로벌 선도’를 미래 모습으로 정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학습 결손과 더불어 제한적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 미래형 교육환경에 구축 한계에 원격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온·오프라인 융합형 학습 공간 구축을 내세웠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생긴 팬데믹으로 생긴 결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공지능은 물론이고 인공지능의 기능이 되는 DNA 생태계 데이터 댐과 같은 뉴딜 정책이 발전하고 있다.

이에 인공지능이 스마트 세상을 점유하며 그렇지 않아도 부족해진 일자리를 배척하고 있으며 이는 실질적으로 인류에 큰 위협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의 목소리들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다.

물론 현재로서 인공지능 발달의 파장 수준을 알 수 없으며 현실적으로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비대면 시대에 생기는 문제점들을 메워 줄 존재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완전히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라고 물어보면 바로 맞다고 답변하기 힘들다. 

몇몇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다양한 인간의 취향과 개성을 모두 맞춰줄 수 있고 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도 훨씬 많아질 것이라고도 주장한다.

또 인공지능의 학습을 담당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신규직업인 ‘데이터 라벨러’ 등 인공지능의 발전은 스마트 시대에 맞는 일자리도 생겨난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기술들이 발전하면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는 ‘대결’의 상대가 아닌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도 한다.

미국의 대표적 AI 전문가 겸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레이 커즈와일은 인간에게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위험한 존재가 안되기 위해서는 인류가 스스로 도덕적이며 윤리적인 사회를 설계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한국판 뉴딜정책에서 말하는 소위 ‘디지털 르네상스 선도국가’에 한 걸음 더 가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배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위협을 가할 존재라고만 고려하는 자세는 가져서는 안된다.

정책과 더불어 현재 상황에서는 우리가 인공지능에 대해 적응이 필요하고 공존하며 살아햐 한다.

인공지능에 안전성과 윤리적 문제, 일자리 부족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서는 쟁점에 손해를 보는 것보다 새롭고 다양하게 만들어진 일자리와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안양범계중 3학년 김하은
안양범계중 2학년 김하은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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