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분위기 등 긍정응답 증가...반면 교칙·학교생활은 낮아
2021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초·중·고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2017년에 비해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 만족도 추이는 2014년 85.9%, 2017년 88.3%, 2020년 83.0%였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중·고등학생보다 높았다.
’우리 학교는 공부하기에 좋은 분위기다‘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80.6%로 ’17년에 비해 0.5%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85.2%, 중·고등학생 78.3%로 초등학생이 6.9% 높았다.
‘수업시간이 재미있다’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76.6%로 2017년에 비해 4.8%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83.4%, 중·고등학생 72.2%로 초등학생이 11.2% 높았다.
‘우리들의 의견을 잘 반영한다’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74.2%로 2017년에 비해 2.6%p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77.4%, 중·고등학생 72.3%로 초등학생이 5.1% 높았다.
‘교칙이 엄격하다’에 ‘매우 그렇다와 그런 편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66.1%로 2017년에 비해 2.1%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64.7%, 중·고등학생 67.2%로 중·고등학생이 2.5% 높았다.
‘학교생활이 만족스럽다’와 ‘교칙이 엄격하다’라는 문항에 대한 긍정적 답변 비율은 다른 문항과 달리 2017년에 비해 낮아졌다.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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